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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이라더니" 함량 표시 속였다…바카라사이트 신고, 3건 적발

뉴시스

입력 2025.06.25 09:22

수정 2025.06.25 09:22

(사진=바카라사이트 신고 제공)
(사진=바카라사이트 신고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시중 유통 비건식품 35개를 검사한 결과 단백질·나트륨 함량 표시를 속인 제품 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인천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비건식품 35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항목은 영양성분(단백질, 나트륨 바카라사이트 신고)과 3-MCPD, 식품첨가물(보존료, 아질산이온) 등이다.

영양성분 분석 결과 단백질 바카라사이트 신고은 1개 제품에서 표시량의 48%로 기준에 미달했고, 나트륨 바카라사이트 신고은 2개 제품에서 각각 표시량의 203%, 135%가 검출되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했다.

3-MCPD와 보존료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질산이온은 최대 0.0065g/kg으로 검출되어 육류 기준치인 0.07g/kg 미만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바카라사이트 신고식품은 아직 명확한 식품 유형으로 규정되지 않아 관련 기준 마련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바카라사이트 신고는 관련 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식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바카라사이트 신고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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