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건설인이야말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온 분"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제가 공직에 처음 들어왔던 1970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은 8억 달러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1조 달러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숫자였다"며 "이처럼 엄청난 일을 건설인 여러분이 해내셨다"고 말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은 "지금 국내외 건설산업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세계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우리 해외건설 시장의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짚었다. 한 권한대행은 그러나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이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해외건설이 우리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신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우리의 강점인 스마트 시티, 도시개발, 철도 등 인프라 전략 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하겠다"며 "공사비 현실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자사업 활성화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단, 철도 지하화 등 지역 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