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경북)=김장욱 최승한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을 맞아 경북 경주시 엑스포대공원이 APEC 참석자는 물론 일반인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지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설치한 APEC 경제전시장은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바이오뷰티산업관'과 'K-뷰티공동관'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었다. 바이오뷰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기술 시연장 된 경주 11월 1일까지 운영되는 K-뷰티공동관은 도내 화장품·뷰티기업 22개사가 제공한 기초·색조 화장품부터 헤어·스킨·바디케어 제품까지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뷰티공동관을 찾아 두피·피부 진단(㈜케이씨테크놀러지)을 체험하고 전시장을 둘러본 여성 관람객은 "두피·피부 진단을 통해 나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설명까지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면서 "경북 지역 기업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김동환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장은 "APEC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해 경북이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제전시관에는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이 마련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월정교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시간의 다리'가 펼쳐지며 대한민국의 산업발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 공간을 지나면 불국사 삼층석탑을 모티브로 한 '시간의 탑+역사의 창'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산업발전 흐름을 담은 키네틱 큐브와 미디어 월을 통해 산업의 성장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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