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일본 순방길에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통상·안보 협상을 매듭짓는 한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는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순방 성과에 따라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본궤도에 오를 거란 전망이다.
9일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실과 일본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달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에 앞서 일본을 방문 계획을 잡고 일본 정부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번 미·일 순방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의 두 번째 해외 일정이다. 애초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트럼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일정만 검토하다가 일본 정부와의 교류 과정에서 미·일을 패키지로 방문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와 첫 대면…통상·안보 숙제 풀어야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취임 후 트럼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과 처음으로 대면한다.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지만 세부 협의는 정상 간 논의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국방비 인상과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 등 안보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동맹 현대화'라는 이름으로 한미동맹의 역할을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한반도 주변의 안보 여건의 변화를 한미동맹에 반영하는 수준에서 양국 간 접점을 찾기 위한 전략을 고심 중이다. 이와 함께 국방비를 상당 부분 늘리는 것도 미국 측에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을 압박해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로 올리도록 한 바 있다.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방미 기간 한화오션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방문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조선협력 방안이 담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미국 측이 큰 관심을 보였는데 조선소 방문으로 조선 협력 의지를 다지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방미 전 방일…국교정상화 60주년 협력 의지 다질 듯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방미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통신은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이 이달 하순 방미 전 일본을 찾아 이시바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만큼 미국에 앞서 진행되는 방일 일정은 일본 측에 한일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은 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와 만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정립을 약속한 바 있다.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중단됐던 셔틀외교 복원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확대 등 대북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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