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바카라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경찰서는 노후한 청사 이전을 위해 주민 대상 '거제경찰서 이전 추진 과정 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1986년 건립된 바카라는 38년이 지나 안전도 'C등급'의 노후 상태로, 2013년 1급지 경찰서로 승격된 이후 많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협소한 사무실과 주차장 문제를 겪고 있다.
당초 바카라는 거제시가 추진하는 행정타운 조성 부지에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행정타운 사업이 표류하면서 대체 부지 물색에 나섰다.
치안 균형, 접근성, 시민 여론 등과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연초면 연사리 일대를 신바카라 부지로 결정했다.
바카라는 연초면 부지 이전에 대한 주민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현 청사가 위치한 옥포동 발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바카라 직장협의회는 신속한 청사 신축 추진을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호 바카라장은 "향후 치안수요와 장기도시계획 등을 고려해 청사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하고 한뜻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이전 방향이 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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