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 직접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지배구조 감시… 사외이사 공시도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1.30 18:15 수정 : 2025.11.30 18:15기사원문
금감원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선진화 TF' 곧 출범
지주 회장 '셀프 연임' 등 통제
제재권 없어 주주감시권 강화
공시로 이사회 독립성 높인다지만
견제기능 실제 작동할지는 의문

금융당국이 '주주 감시권'을 강화해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지배구조 선진화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2년 전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마련했지만 추가 개선이 필요한 장기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를 띄우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이 실질적으로 잘 작동하는지 주주가 직접 감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와 함께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인 없는 금융회사의 수장인 금융지주 회장의 '셀프' 장기연임을 막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함께 강화해 주주이익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주가 CEO 장기연임 통제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연내 출범이 예상되는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지배구조 선진화(가칭)' TF의 가장 큰 방향성은 주주 감시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와 은행 모두 잘 지키고 있지만 제재권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감시하기 어려운 구조"라면서 "공시를 다양한 방법으로 강화해 주주가 직접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지배구조를 감시토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TF의 핵심은 주주들이 CEO의 장기연임을 통제하는 절차를 만드는 것으로, 당국은 CEO의 3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신설을 모범관행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 3개월 전부터 가동되는 포괄적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1년 앞으로 앞당기는 방안과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방안도 중점과제로 평가된다. 실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은 CEO 임기 초부터 승계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UBS는 오는 2027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 후임자 숏리스트를 지난해 5월 확정, 3년에 걸쳐 승계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바카라사이트 벳페어도 포용적 경영승계를 위해 리더군 양성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한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관계자는 "지금은 금융사들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이다. 과거에는 은행장이 지주회장으로 가는 데 무리가 없었다면 이제는 지주회장에게 더 넓고 깊은 인사이트를 요구하는 시대"라고 짚었다.

사외이사와 관련한 공시를 강화해 이사회의 독립성도 높일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주가 사외이사 추천 과정부터 알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공시를 유도하는 방안을 금융사와 논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사회의 견제기능 강화 '난제'

공시 강화로 이사회가 CEO 선임 절차에서 '견제'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들은 잠재적 후보군 관리부터 CEO 선정기준을 세우고 후보자를 확정하기까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지주 회장, 은행 및 계열사 CEO 승계 절차가 모범관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소 3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실제 롱리스트 및 숏리스트 후보 선정 과정에서 이사회 추천위원회가 여전히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사외이사들이 이사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기 힘든 구조에서 금융사 CEO 선정에 견제 기능을 수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사외이사에 시차임기제를 도입하거나 임기를 차등적으로 부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여기에 이사회의 평가 결과의 실효성도 높이고, 이사회가 전문성·진실성·책임성 등 원칙에 기반한 독립적인 사외이사를 영입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사외이사 후보 선임 절차 개선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이주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