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카라 베팅 '유통'에 주목할 때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8:07
                수정 : 2025.10.29 18:40기사원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바카라 베팅 내세운 'K컬처 300조 시대'를 어떻게 달성할지 여바카라 베팅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연구원도 '2025 바카라 베팅산업포럼' 발제에서 "한류 30년, 산업 본연의 수익성 한계와 유통망 미비로 K바카라 베팅 산업이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드라마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입자 확대에 기여했지만, 제작사는 제작비 인플레이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회당 평균 제작비는 10억원에 달하나 지상파·케이블 방영료, 해외 판권 수출 등을 모두 합쳐도 수익은 8억5000만원가량. 16부작 기준 약 24억원의 적자가 나는 구조다. 결국 제작비를 6억~9억원 이하로 낮추거나 바카라 베팅구조를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실정이다.
유통창구의 다각화와 함께 IP 다변화도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다. 특히 '킬러 바카라 베팅'의 IP 확보 여부는 업계 최대 관심사다. 글로벌 OTT에 오리지널 권리를 일괄 판매하거나 월드와이드 판권을 넘기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지만, 흥행 시 부가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어렵다.
예컨대 '사랑의 불시착'은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월드와이드 권리를 넷플릭스에 일괄 판매, 해외에서 부가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 반면 '선재 업고 튀어'는 라쿠텐 비키 등 해외 플랫폼 판매와 굿즈 등 부가사업을 통해 제작비 200억원 이상의 바카라 베팅을 거뒀다.
'한류 1세대' 업계 관계자는 방송바카라 베팅 전문 투자·배급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작사가 바카라 베팅 특수목적법인(SPC)을 결성하면 투자·배급사가 투자와 제작 관리를 맡아 해외 판매를 확대하고, 지분투자를 통해 IP를 확보하면서 다양한 부가사업을 전문적으로 전개할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2000년대 초 '겨울연가'와 '풀하우스'가 일본·대만 시장을 뚫을 수 있었던 것은 판권을 직접 들고 해외를 돌던 상사맨 덕분이었다"며 "다시 그런 세일즈 감각이 필요하다. 글로벌 OTT뿐 아니라 각국 유력 채널·플랫폼과 직접 네트워크를 맺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바카라 베팅의 제작 역량은 이미 입증됐다. 이제는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할 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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