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내란특검 첫기소, 한 실시간 바카라사이트

연합뉴스 2025.08.11 18:39 수정 : 2025.08.11 18:39기사원문
김용현 추가기소 바카라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도 맡아…형사합의34부 배당

김건희·내란특검 첫기소, 한 바카라 담당(종합)

김용현 추가기소 바카라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도 맡아…형사합의34부 배당

고개 숙인 바카라토건 회장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첫 기소한 삼부토건 사건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추가기소 바카라에 배당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바카라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에 배당하고 첫 공판기일을 오는 26일 오전 10시로 잡았다.

형사34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호' 기소한 김 전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 바카라을 진행하고 있다.

김건희특검팀과 내란특검팀에서 각각 첫 기소한 사건이 같은 바카라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바카라에 넘겨졌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바카라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민 특검팀은 지난달 18일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를 구속한 뒤 지난 1일 이들을 구속 상태로 바카라에 넘겼다.

형사34부는 앞서 김 전 장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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