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빽인데, 이 몸매로 1등?"..모델라이브 바카라사이트 우승자 체형 두고 中 '발칵'

파이낸셜뉴스 2025.11.23 08:00 수정 : 2025.11.23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모델 바카라사이트 순위에서 다소 통통한 체형의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펑파이신문, 훙싱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선전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모델대회 중국 총결선' 시상식에서 대회 1등인 '여성부문 광둥 챔피언'으로 15번 참가자가 선정됐다.

하지만 우승자의 몸매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의문이 쏟아졌다.

영상 속 15번 참가자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눈에 띄게 통통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누리꾼들은 "모델바카라사이트 순위인데 통통하고 배까지 나온 여자가 1등이라고?", "나이도 꽤 많아 보인다", "뭔가 석연치 않다", "우승 기준을 공개하라", "후원사 입김이 작용했나?" 등 일반적인 모델 바카라사이트 순위 기준과 크게 벗어난 우승자 선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미용업계 전문가는 “수십 명의 늘씬한 모델들이 무대에 올랐지만, 논란의 참가자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황은 아무래도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바카라사이트 순위 주최 측은 "본 바카라사이트 순위는 여러 기업 후원으로 운영된다"며 "온라인 반응을 인지하고 있고, 추후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모델대회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선전시의 4개 기업이 공동 주관하고, 3개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단 구성도 의문을 키웠다. 2015년 국제 슈퍼모델 대회 전국 결선 3위 출신 모델 리푸홍은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초청됐지만, 정작 심사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조직위는 “시상식에서 상패가 잘못 전달되면서 우승자가 잘못 알려졌다"면서 "실제 우승자는 37번 참가자이고, 15번 참가자는 주부(主婦)조 우승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후원사 개입이나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재발 방지를 위해 규정 오류를 바로잡고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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