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역대 최대 규모 공급확대, 할인지원 등 가용 수단 총동원”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2:28
수정 : 2025.09.15 15:15기사원문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역대 최대인 17만2000톤 공급
[파이낸셜뉴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협의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은 민생 안정 대책을 요구했고 정부는 성수품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에 중점을 둔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가장 먼저 사과와 배는 3배, 감은 4배, 배추는 18배 이상 확대 공급하는 등 주요 성수품들에 대해 역대 최대인 17만2000톤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양곡 2.5만톤을 추가 공급해 취약계층에 한해 10kg당 8000원을 공급하고 쌀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명절자금 43.2조원 공급, 체불 임금 청산 지원을 위한 융자 금리 한시적 인하,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위한 숙박쿠폰 15만장 발행, 오는 16일부터 최대 50% 할인하는 '여행 가는 가을 캠페인' 개최, 연휴 기간 국가유산·국립 미술관·박물관 무료 개방, KTX·SRT 30~40% 할인,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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