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통해 자동으로 노인과 가족이 소통… "외로운 바카라 게임 정서적 안정감 높여"
파이낸셜뉴스
2025.06.22 18:18
수정 : 2025.06.23 07:34기사원문
[인터뷰] 코스틴 투쿨레스쿠 미국 바카라 게임 창업자 겸 CEO
전미은퇴자협회 경진대회서 수상
완전자동 바카라 게임영상통화 기능 개발
인지 저하 바카라 게임 있는 가족들 이용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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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에이지테크 스타트업 바카라 게임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코스틴 투쿨레스쿠(사진)의 목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카라 게임은 지난해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주최한 에이지테크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대표적 엔젤 투자자인 TCA 벤처그룹과 벤처캐피털(VC) 파사데나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바카라 게임의 기술이 입소문이 나면서다.
투쿨레스쿠 CEO가 이끄는 온스크린은 TV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인을 돌보는 '온스크린가족시니어케어'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온스크린가족시니어케어 프로그램은 가족이 온스크린 앱을 깔고 간단한 장치만 TV에 연결하면 TV를 통해 자동으로 노인과 가족과 TV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또 온스크린은 조이(Joy)로 불리는 AI 컴패니언(동반자)을 통해 바카라 게임의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투쿨레스쿠 CEO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거나 인지 저하를 겪는 부모님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철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인 만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온스크린 창업 아이디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팬데믹 기간 전 세계가 노트북, 태블릿PC 등으로 영상통화나 화상회의를 시작했지만 거실 소파에서 65인치 대형 바카라 게임로 가족과 친구들과 대화하고 싶었다는 것. 이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만든 초기 버전은 아마존에 출시됐다. 투쿨레스쿠 CEO는 "우리의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은 매우 열정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품을 더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노년층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완전 자동형 바카라 게임 영상통화 기능을 개발했고 업계 최초로 이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스크린은 이후 고객의 추가 니즈를 파악하고 다양하게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투쿨레스쿠 CEO는 "우리는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가족 문자나 가족 사진 등을 TV에 띄워주는 서비스는 물론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간단한 강의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AI 시대를 맞아 투쿨레스쿠 CEO는 온스크린만의 AI 컴패니언 '조이'를 개발해 자사 제품에 탑재했다. 조이는 바카라 게임게 농담도 하고, 퀴즈도 내고, 질문에 답하고, 그림도 함께 그린다. 투쿨레스쿠 CEO는 "어떤 바카라 게임 고객은 조이를 신이 보낸 선물이라고 표현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현재 목표는 TV와 태블릿에 탑재된 AI 동반자 조이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 바카라 게임게 필요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투쿨레스쿠 CEO는 "AI 동반자 조이가 유선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화에 직접 전화를 해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 '조이 콜즈'(Joy Calls)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며 "인터넷이나 스마트 기기 없이도 조이가 노인들의 전화친구가 돼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바카라 게임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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