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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05.31 20:09
수정 : 2025.05.31 20:09기사원문
함안 유세에서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여사 비하’ 발언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들의 '여성혐오 댓글' 지적
2006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의 최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인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여사 비하’ 발언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들의 여성혐오 댓글 표현을 두고 민주당과 개혁신당 사이에 상호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함안 가야 시장 인근에는 주민 600여 명이 유세 현장을 가득 채웠다.
박상웅 의원은 선거 유세차에 올라 “배우자가 고등학교 나오면 어떻고, 중학교 나오면 어떤가?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여사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는 거짓 지식인의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여성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 작가는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실시간-바카라사이트씨가 생각하기에는 김문수씨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다. 자신과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남자와 혼인을 통해 좀 더 고양됐고 자기 남편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또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것이다.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실시간-바카라사이트씨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가 없는 자리"라며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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