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 "설난영 여사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 거짓 지식인의 부끄러운 민낯"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6월3일)를 사흘 앞둔 31일 함안 가야 전통시장에서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의 최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인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 여사 비하’ 발언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들의 여성혐오 댓글 표현을 두고 민주당과 개혁신당 사이에 상호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함안 가야 시장 인근에는 주민 600여 명이 유세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 의원은 선거 유세차에 올라 “배우자가 고등학교 나오면 어떻고, 중학교 나오면 어떤가? 설난영 여사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는 거짓 지식인의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여성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 의원은 “정의롭게 살았고, 정직하게 살았으며, 깨끗한 정치인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이 시대의 정의”라면서 “6월 3일은 거짓말을 일삼고 국민을 기만하는 위선적인 좌파세력을 응징하고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6월 1일과 2일 밀양·의령·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창녕 곳곳을 누비면서 선거 막바지 표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유 작가는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씨가 생각하기에는 김문수씨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다. 자신과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남자와 혼인을 통해 좀 더 고양됐고 자기 남편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또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것이다.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씨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가 없는 자리"라며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1일 오후 충북 청주 유세를 한 후 취재진에게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 대한 '표현'에 대해 "본인(유시민)이 사과하셨으니 국민들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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