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배우 이이경의 하차 과정과 면치기 연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2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상처받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며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가 올린 글 중 '놀면 뭐하니?' 관련 문제에 대해 숨김없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가 언급한 대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고, 이후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며 "출연자들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를 위한 배려로 저희 요청을 따른 것뿐으로 다른 출연자를 향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지난 5월과 6월 방영된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의 면치기 장면이 의도된 연출이었다는 점도 시인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가 홍콩편과 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가 언급한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 멘트가 편집됐고, 시청자분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에겐 상처를, 시청자분들에겐 불편함을 끼쳤다"며 "편집한 멘트 대신 선택한 '재미를 위해서 또..'라는 멘트와 자막을 통해 예능으로 봐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생긴 이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본래 그 다음 주에 나갈 오프닝 중 면치기 해명 부분만 빠르게 편집해 당주 방송에 냈다"며 "면치기 논란을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한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앞으로 웃음을 위한 출연자의 노력이 변질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체를 좀 더 세밀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다시 한번 상처받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과문은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이 전날 자신의 SNS에 사생활 루머 유포자 고소 사실을 알리고, 자신에게 하차를 권유한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 대한 입장문을 올린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은 해당 글에서 "(루머 유포자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며 2022년부터 3년간 출연해 온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논란이 된 '면치기 연출'에 대해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받았다. '예능으로 하는 것'이라는 멘트는 편집됐고,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했다"며 "논란은 오롯이 제가 감당해야 했고,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었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