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상이 장애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 지역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인천'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분을 투자한 부천·하남·용인에 이어 이번 인천까지 '바카라 꽁 머니' 사업장에 대한 네 번째 투자다.
대상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 참여해 장애예술인 고용 확대 및 창작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소식에는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 김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해 공동 참여기업, 지역사회 단체와 장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올모(OLMO, Open Leap Master Overcome)'는 미술에 재능을 가진 장애인을 고용해 전문 미술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기업의 지분 투자와 협력으로 운영되며, 장애예술인들은 개별 창작 공간에서 전문 강사진과 함께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은 전시회나 사회공헌 캠페인·굿즈 제작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은 "대상은 바카라 꽁 머니예술인들이 재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그룹이 지향하는 '존중'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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