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바카라 이랜드물류센터 화재…적재물 많아 빠르게 불길 확산 (6보)

[서울=뉴시스]최영민 기자 = 15일 오전 6시 8분께,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진화 중이다.

충남소방본부와 토토 바카라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현재 이 현장은 오전 7시 1분부터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강종범 토토 바카라동남소방서장은 오전 11시께 가진 2차 언론브리핑에서 "현장에 신발과 의류 등 1100만장이 적재돼 있고 내부의 시설들이 있어 소방대원들의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토토 바카라당국은 인원 366명, 122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강 서장은 "현재 화재는 상층부부터 시작돼 건물 1층까지 내려온 상태"라며 "해당 창고와 인접한 건물들이 많아 불이 확대될 우려가 있어 이 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근 건물 근처에 물을 뿌려서 불이 확산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김석필 토토 바카라시장 권한대행과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도 소방 관계자, 이정문 토토 바카라병 국회의원 등이 나와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살피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가 건물 내 토토 바카라 알람벨 소리를 듣고 가보니 이미 불이 나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며 "스프링클러가 각 층에 설치됐고 작동도 했지만 소방시설이 작동되고 불이 연소되는 시간보다 불이 퍼지는 시간이 더 빨라 속수무책으로 불이 퍼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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