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카라사이트 검증1) 유채연 기자 = 지난 11월 초 '국가행사'를 이유로 신라호텔이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들에게 행사 취소를 통보했던 것과 관련해 '국가의 요청이 있었다면 해당 공무원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한 시민단체가 경찰에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12일 바카라사이트 검증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민위는 지난 9월 성명불상의 공무원을 강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결혼식 무더기 취소를 비롯해 취소에 따른 위약금과 기타 비용 모두를 서울바카라사이트 검증이 부담하는 엄청난 피해를 감수하는 유례없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킨 것은 업무방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바카라사이트 검증 측은 11월 초 '국가행사'를 이유로 이때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들에게 행사 취소를 통보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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