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뉴스1) 홍윤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2일 서울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과 '2025 수산 CEO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정부 출범 이후 수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수산물 수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김영규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 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 등 원양 및 수출입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최순 KMI 수산식품·신산업연구실장의 ‘신정부 국정과제와 미래 양식산업 구조 혁신’과 한기욱 해외시장분석센터 센터장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하에서의 수산물 수출과 미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정희 KMI 원장의 주재로 수산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수산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인력난 심화 대응 △주요 교역국의 비관세장벽 강화에 따른 수출 다변화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교역 환경 속에서 정부, 업계, 연구기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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