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전환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한컴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0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45.7%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17.2% 성장한 440억 원을 기록하며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22억 원이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은 한컴이 미래 핵심 동력으로 집중해 온 AI 사업 부문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이끌었다. '한컴 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주요 AI 제품군 매출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고,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웹오피스 등 비설치형 제품군도 신규 수요가 확대됐다.
한컴은 올해 공공 시장에서 대형 바카라사이트 정보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압도적인 기술 평가 점수로 따낸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최근에는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주요 AI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LG AI연구원 중심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한컴은 바카라사이트 정보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한컴 바카라사이트 정보 에이전트'와 업무 지원 설루션 '한컴 어시스턴트' 등 바카라사이트 정보 융합 서비스를 B2G와 B2B 시장에 빠르게 확산시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바카라사이트 정보 제품을 하드웨어와 연결하는 온디바이스(장치 탑재) 바카라사이트 정보 분야로의 진출도 본격화한다. 내년 초 인텔의 새 프로세서가 탑재될 LG 그램 바카라사이트 정보 PC 신제품에 한컴 어시스턴트 기반의 온디바이스 바카라사이트 정보 설루션 '어시스턴트 엣지' 적용을 추진한다.
해외 시장도 넓힌다.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금융 합작법인(JV) 설립을 연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맞춤형 AI 설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은 자사가 투자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안면인식 설루션 '한컴 오스'을 최우선 제품으로 설정한 후 AI 문서인식(OCR), 전자서명 기술 등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바카라사이트 정보 부문 확장을 통한 매출 구성 다변화는 한컴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국내 바카라사이트 정보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환경에 맞춘 현지화 바카라사이트 정보 설루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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