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자 7명 중 2명 발견해 바카라사이트 기가 중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6일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현장에서 발견된 작업자 2명 중 1명이 곧 구조될 전망이다.
바카라사이트 기가남부소방서 김정식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서 열린 4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작업자 9명 중 2명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7명은 여전히 바카라사이트 기가에 매몰돼 있다.
다만 작업자 2명은 현장에서 바카라사이트 기가물 등에 끼인 채 발견돼 바카라사이트 기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1명은 팔 부분이 끼인 상태며 소방대원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의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식 과장은 "작업자 1명은 소방대원과 대화가 가능하며, 곧 바카라사이트 기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카라사이트 기가에서 발견된 나머지 작업자 1명의 의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미발견자 5명에 대한 수색작업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땅을 파내는 방식으로 바카라사이트 기가를 이어가고 있지만, 타워 무게가 상대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 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4호기는 이미 철거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완료돼 2차 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취약화 작업은 바카라사이트 기가물 철거 전 타워가 잘 무너질 수 있도록 중간 중간 끼어 있는 기둥을 잘라내는 작업이다.
이 때문에 바카라사이트 기가에 크레인 투입도 신중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기술전문가 등과 진행한 회의를 토대로 야간에도 바카라사이트 기가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2시6분께 바카라사이트 기가 내 보일러타워 철거작업 중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 8명은 60m 높이 바카라사이트 기가물의 25m 지점에서 작업 중이었다. 1명은 스카이 기사로 바깥에서 작업 중이었다.
붕괴된 바카라사이트 기가물은 44년된 노후 설비로 연료를 태워 스팀을 생산한 뒤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시설물이다. 1981년 준공된 후 2021년 가동이 중단됐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 9명은 발주공사를 맡은 한진중공업 협력업체인 코리아카코(발파전문업체)에서 고용한 직원들이다. 이 중 정직원 1명, 계약직 형태 8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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