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단독 부스 운영, 글로벌 마이스 도시 비전 제시
2027년 POEX 개관 앞두고 도시경쟁력 집중 소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5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 관계자에게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KME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산업 전문 박람회로,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다. 올해 엑스포에는 5000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방문했고, 380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450개 부스를 운영했다.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경북도와 공동 부스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구성해 관광 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마이스 관련 기관·학회·협회 관계자, 해외 전문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했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올해 최초 개최한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 회의인 세계 녹색 성장 포럼(WGGF)을 집중 홍보하며, 포항의 마이스 산업 성장 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을 알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KME 참가로 포항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2027년 POEX 개관을 발판으로 다양한 국내외 마이스 행사가 포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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