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라이더·응급대응센터…배달기사 바카라사이트 가입 파수꾼 구미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배달기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한 '맘 라이더' 사업과 지방 최초 '바카라사이트 가입응급합동대응센터'가 함께 가동된다. 생활 속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대응하는 이중 안전망 체계다.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은 전국 첫 배달 종사자를 정신건강 파수꾼으로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배달 중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시민 협력형 안전망이다.

지난 5월 1차 협약 이후 ▲이륜차 홍보시트 50대 부착 ▲바카라사이트 가입검진 53명 실시 및 생명지킴이 24명 양성 ▲고위험군 5건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시는 최근 인동의 구미플러스퀵에서 '맘 바카라사이트 가입' 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플러스·성광퀵 본점·SM퀵 등 3개 퀵서비스업체를 추가로 참여시켰다.

기존 4개 업체(성광퀵원평지사·싹다배달·코리아바카라사이트 가입스·행복퀵)를 포함해 총 7개 업체, 약 600여명의 배달 종사자가 시민의 마음을 돌보는 '이동형 안전망'으로 활동하게 됐다.

시는 이번 확대를 계기로 고립·은둔형 청년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배달업 종사자를 위한 상담·검진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홍보캠페인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바카라사이트 가입응급합동대응센터'를 운영하며 경찰·보건 인력이 합동으로 24시간 즉시 출동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바카라사이트 가입는 지난달 기준 ▲현장 출동 218건 ▲전화 상담 1260건을 처리했다.

구미와 김천, 상주, 고령, 성주, 칠곡 등 6개 시·군 바카라사이트 가입응급상황을 통합 관리하며 현장 대응부터 의료기관 이송,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진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배달기사가 참여하는 '맘 라이더'와 전문대응 조직인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맞물려 시민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이중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미 전역 어디서든 위기 신호를 즉시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바카라사이트 가입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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