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인터넷 바카라]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인터넷 바카라이 약 10개월 만에 근황을 전한다.
지난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우리 곁으로 돌아온 박미선 자기님의 근황 최초 공개”라는 글과 함께 박미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이날 방영분에서 소개된 예고편에도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예고편 속 인터넷 바카라은 짧게 깎은 머리로 등장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의 단짝 누나"라는 유재석의 소개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등장한 인터넷 바카라은 아직 치료 중임에도 방송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가장 많이 놀란 건 당사자 본인이었을 것”이라며 위로하자, 인터넷 바카라은 자신의 투병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야외 촬영 다녀와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막상 열어보니 활동 중단까지 하고 치료에 전념해야 했던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암 투병 중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은 인터넷 바카라은 짧게 깎은 머리를 보이며 "머리 깎을 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했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인터넷 바카라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고 8월에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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