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자원탐사개발연구본부 허철호 책임연구원이 제8기 에너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1월 4일까지 2년이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조에 따라 설치된 국가 에너지정책 최고 심의·조정기구다. 에너지 기본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계획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차관과 시민단체 추천위원, 민간 전문가 등 2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허 책임메이저 바카라은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에너지자원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위촉됐다.
그는 지질연 광물자원연구본부장을 지내며 핵심광물 국제공동연구를 주도했다. 현재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학계와 정책 간 연계 강화를 이끌고 있다.
허 책임메이저 바카라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 함께 요구되는 시기에 위원으로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핵심광물자원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이균 원장은 "지질자원연이 보유한 탄소중립·재자원화 기술이 국가 에너지정책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허 연구원의 위촉을 계기로 지구환경 변화 대응 및 에너지 효율화 연구가 국가 전략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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