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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초 만에 현금 다 털려"..무인점포 3곳 돌며 바카라 사이트 후 출국한 중국인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6 06:44

수정 2025.11.06 08:38

JTBC ‘사건반장’ 갈무리
JTBC ‘사건반장’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일대 무인점포 3곳에서 바카라 사이트 행각을 벌인 한 중국인이 이미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바카라 사이트 사장이자 피해자인 A씨는 지난 9월 21일 오후 한 손님으로부터 “가게에 도둑이 든 것 같다”, “키오스크 문이 열려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가게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보니 모자에 마스크, 장갑까지 착용한 바카라 사이트범이 50초 만에 능숙하게 키오스크 문을 뜯어냈다.

현금 40만원을 훔친 바카라 사이트범은 가게에 들어온 손님과 마주치자 황급히 가게를 떠났다. 이후 5분 만에 다시 가게로 돌아온 뒤 미처 챙기지 못한 1000원권을 모두 챙겨 가게를 빠져나갔다.



A씨는 "바카라 사이트범이 현금통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며 "손님을 보고 황급히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더니 드라이버를 챙겨 나가는 대범함도 보였다. 보통 도망치기 바쁜데 간도 크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2차 범행 때는 바카라 사이트 교환용 지폐를 챙겼다. 잔돈 교환기에 1000원짜리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라며 "얼마나 많은 범행을 저질렀기에 이런 것까지 알고 있겠나"라며 분노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미 같은 수법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경찰은 “여기 말고도 나머지 두 곳에서 더 털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피해 점주는 "범인이 들어오자마자 CCTV 회로차단기를 내리고 키오스크를 흔들어 1000원짜리 50만 원어치를 들고 갔다"며 "미리 시장을 파악하고 왔다. 막힘없이 들어오자마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바카라 사이트범은 중국인으로, 범행 며칠 뒤 한국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바카라 사이트범을 잡으려면 바카라 사이트범이 다시 입국해야 체포나 조사가 가능하다고 한다"며 "이 사람이 현금만 가져갔다. 동전은 환전이 안 되니 출국 전 아예 작정하고 범행을 한 것 같다"고 허탈해했다.

국내 무인점포 수는 10만 곳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바카라 사이트 사건 역시 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바카라 사이트범죄 건수는 2021년 3514건에서 2023년 1만847건으로 3배가량 늘었다.

지난 3~4월 수원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두 달간 총 40~50차례에 걸쳐 약 1000만원어치의 물건을 가져가고, 지난 6월에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무인점포 8곳을 돌며 바카라 사이트 72만원을 훔친 중학생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도 10대 청소년 2명이 인천 부평구 일대 무인점포 4곳에서 바카라 사이트 500만원을 훔쳤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