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에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음해성 글을 게시한 김미나 창원시의원(비례)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는 1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김미나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온갖 막말로 창원시민을 모욕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의원이 또다시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쏟아냈다"며 "그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막말로 징역 3개월의 선고 유예가 확정되고, 민사 1심에서 1억 43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는데도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의원은 윤석열 탄핵 과정에서 창원광장에 나와 내란을 옹호하고 각종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며 "창원시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극우적 망언을 쏟아낸 바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의원은 더 이상 국민과 창원시민을 욕보이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막말을 일삼는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의원을 공천한 국민의힘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SNS(스레드)에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의 관계에 대해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그렇지 않고서야" "수십 년이나 저런 경제공동체 관계란 건 뭔가 특별하지 않으면 가능할까요? 예를 들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란 등의 글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도당은 지난 13일 안전한 바카라사이트경찰청에 김 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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