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역사 스토리텔러'의 고전 해설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수학 강의 제공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수학 강의 제공

하나은행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학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비자는 하나은행 공식 앱 '하나원큐'의 놀이터 페이지에서 역사 스토리텔러인 설민석의 '도서 강의 시리즈'를 볼 수 있다. 또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강사 정승제씨의 '초등 수학 강의'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손님 증대 전략과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교육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에 결합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은행의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두 회사는 금융과 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은 물론 △콘텐츠 기반의 손님 경험 혁신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으로 '일타강사' 관련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교육을 하나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독점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손님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손님 경험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적극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2월 한국조폐공사와 폐지폐를 활용한 친환경 굿즈 개발 협약을 비롯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단꿈아이와의 제휴 역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하나은행의 대표적 전략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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