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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흥살인' 온라인바카라에 '사형' 구형

뉴시스

입력 2025.10.15 11:44

수정 2025.10.15 13:04

"사소한 이유·치밀한 준비…인명경시 엄벌해야"
[시흥=뉴시스] 김종택 기자 = 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중국동포 온라인바카라(56)이 27일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5.05.27. jtk@newsis.com
[시흥=뉴시스] 김종택 기자 = 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중국동포 차철남(56)이 27일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2025.05.27. jtk@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된 차철남(57세)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효승) 심리로 열린 온라인바카라의 살인 및 살인미수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법원에 '사형'을 선고해 줄 것을 청했다.

온라인바카라은 "피고는 수면제와 살해도구 등을 미리 준비하고, 두 형제를 따로 부르는 연습까지도 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했다"며 "범행 수법 역시 수면제를 먹인 뒤 저항을 하지 못하는 상태의 피해자를 둔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잔혹하게 살해했다"고 말했다.

또 "보은하지 않는다는 사소한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지만 온라인바카라에 이를 만큼 악감정을 가질 중대한 사유라고 볼 수 없다"며 "인명을 경시하는 피고인의 태도, 피해자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피고인에 대한 엄벌 요청 등이 있다"며 사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바카라의 변호인측은 "신체적·심리적으로 고통받고 있을 피해자 유족들에게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사회적 책임도 통감하고 있다"며 "어떠한 형이라도 겸허히 수용하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다만 "피의자가 수사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온라인바카라은 지난 공판과는 달리 편의점 업주에 대한 살인미수혐의에 대해서는 "(이미 살인을 저질렀으니) 살인미수라고 인정했지만, 살인할 마음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바카라은 지난 5월17일 오후 4시께 A(50대·중국 국적)씨에게 "술을 먹자"며 자신의 집으로 불러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고, 이어 1시간 뒤인 오후 5시께 약 300m 떨어진 A씨의 집으로 가 그의 동생 B(50대·중국 국적)씨 또한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틀간 범행 현장 주변을 배회하던 온라인바카라은 19일 오전 9시36분 자신의 집 주변 편의점 업주 C(60대·여)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이어 1.3㎞가량 떨어진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집주인 D(70대)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법원은 11월12일 오전 10시 온라인바카라의 살인 및 살인미수혐의에 대해 최종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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