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NLCS 로스터에도 합류할까…로버츠 감독 "가치 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해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있는 김혜성(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4선승제)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승선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로버츠 감독은 12일(한국 시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에 대해 "가치 있는 선수다. 유격수와 2루수에 외야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 좌타자이며 발도 빠르다"며 "다음 시리즈(NLCS)의 로스터가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겠지만,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NLWC·3전2선승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로스터에 등록됐지만, NLWC 1차전부터 NLDS 3차전까지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10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NLDS 4차전에서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11회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마침내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1-1 동점이던 11회말 다저스는 1사에서 토미 에드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이후 맥스 먼시의 중전 안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3루에 도달한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앤디 파헤스의 땅볼 때 상대 투수 오리온 커커링이 볼을 더듬는 사이 먼저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은 다저스의 NLCS 진출을 확정하는 득점을 올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음에도 로스터 합류가 불투명하다.

캘리포니아 지역 매체 오랜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빌 플렁킷은 1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저스가 NLCS 로스터에 투수 한 명을 추가하고 김혜성이나 저스틴 딘 중 야수 한 명을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바카라사이트 벳무브에서 마주할 상대는 시카고 컵스를 NLDS 전적 3승 2패로 제압한 밀워키 브루어스다.

다저스와 밀워키의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1차전은 오는 14일 밀워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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