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에볼루션전자, 기능성 신소재 '퓨로텍'…유럽 B2B 키운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는 항균 기능성 신소재 '퓨로텍'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바카라 에볼루션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한 'K 2025(K쇼)'에서 바카라 에볼루션 퓨로텍을 공개했다. K쇼는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등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바카라 에볼루션 소재다.

바카라 에볼루션전자는 이번 K쇼를 통해 가전·모빌리티·건축자재·의류 등에 적용 가능한 퓨로텍 솔루션을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고객에게 소개하고, 잠재 고객 발굴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시관에는 세탁기·냉장고를 비롯해 의류, 소파, 욕실 용품, 자동차 시트 등 퓨로텍을 적용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바카라 에볼루션화학과 협업해 개발한 항균 플라스틱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퓨로텍이 최근 유럽과 미국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친 만큼, 바카라 에볼루션전자는 이번 전시가 퓨로텍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럽과 미국은 각각 살생물제관리법과 연방 살충제법에 따라 항균·살균 등 바카라 에볼루션 제품은 유해성 평가를 통해 안전을 입증한 제품만 시장에 유통할 수 있다.

바카라 에볼루션전자는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퓨로텍을 B2B 사업으로 육성했는데, 2023년부터 퓨로텍 매출이 매년 두 배 이상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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