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영한국문화원 케임브리지,·옥스퍼드 대학 교수 초청 강연과 첫 한복 포멀 디너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은 바카라사이트 벳무브대학교 한인 회장단과 협력해 지난 11일 영국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대학에서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한국의 날: 세미나 & 한복 포멀 디너’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주영한국문화원 제공) 2025.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10/12/202510121041009995_l.jpg)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K팝, K문학, K푸드, 한복 등 다양한 K컬쳐를 체험하는 행사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열렸다.
주영한국문화원이 11일(현지시간) 케임브리지대학교 한인 회장단과 케임브리지대에서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 세미나 & 한복 포멀 디너'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한국의 날에는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옥스퍼드 대학,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UCL) 등 영국 각지 유수 대학 재학생과 연구자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 축제는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의 개회사, 케임브리지 대학 한인 교수와 연구자들이 참여한 세미나, 참자가들이 한복을 입고 함께하는 '포멀(Formal)' 디너로 구성됐다.
선 원장은 개회사에서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은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한국의 창의성과 케임브리지의 학문적 전통이 만나는 뜻 깊은 대화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 주제인 '마음껏! K-컬처와 K-소프트파워'를 통해 오늘날 한국문화가 지닌 생동감과 개방성을 함께 기념하며, K-팝과 문학, 한복과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통해 한국 감성과 창의적 에너지를 세계와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복 포멀 디너'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한인 학생회의 제안으로 케임브리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포멀은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등에서 공식 복장을 입고, 연구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학생이나 선배 회원과 대화를 가지는 전통 식사 행사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한복 포멀 디너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며 "영국 전통 행사 형식에 한국의 전통미를 결합한 시도로, 영국 내 한국문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 초청 강연은 김누리 케임브리지대 한국학과 교수의 '한국인과 그들의 외국인 조상', 방민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의 '노동시장에서의 불평등', 오지연 임브리지대 도서관 사서의 '케임브리지 대학 도서관에 한국 컬렉션 만들기: 보물, 전통 그리고 오늘' 순으로 진행됐다.
외부 초청 연사인 김지선 옥스퍼드대 화학과 교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분자'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열린 '포멀'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한복을 입고 바카라사이트 벳무브대학 뉴햄 컬리지다이닝 홀에서 한식에 영감을 받은 메뉴를 즐겼다.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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