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금융 증권 | 파이낸셜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부동산 바카라 베팅 | 파이낸셜바카라 베팅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경제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 파이낸셜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정치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 파이낸셜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사회 바카라 카드카운팅 | 파이낸셜바카라 카드카운팅
국제 라이브바카라 | 파이낸셜라이브바카라
라이프 바카라사이트 소개 | 파이낸셜바카라사이트 소개
바카라사이트 검증 오피니언 | 파이낸셜뉴스
기획·연재 | 파이낸셜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
산업 중소기업

"100g 종이에 담긴 도전과 열정"…코리안컵 종이바카라 토토 대회 성황

뉴스1

입력 2025.10.08 07:40

수정 2025.10.08 07:40

무림의 바카라 토토바카라 토토대회 모습 (무림페이퍼 제공)
무림의 종이바카라 토토대회 모습 (무림페이퍼 제공)


지난해 무림의 바카라 토토바카라 토토대회 오프닝 세리머니 모습 (무림페이퍼 제공)
지난해 무림의 종이바카라 토토대회 오프닝 세리머니 모습 (무림페이퍼 제공)


무림의 바카라 토토바카라 토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바카라 토토를 접고 있는 모습( 무림페이퍼 제공)
무림의 종이바카라 토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바카라 토토를 접고 있는 모습( 무림페이퍼 제공)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한강 종이바카라 토토 축제에서 개인전 대회 참가자들이 종이바카라 토토를 힘껏 날리고 있다. 2024.9.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에서 개인전 대회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리고 있다. 2024.9.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누구나 한 번쯤 종이로 작은 비행기를 접어 날려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단순한 장난처럼 보이지만, 100g 남짓한 작은 종이비행기에는 의외로 많은 '희로애락'이 담긴다.

정규일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바카라 토토협회 부회장은 "종이바카라 토토는 장난감 같지만 아주 특별한 친구"라며 "작은 호기심 하나가 어떻게 하늘을 향해 훨훨 비상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눈앞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무림페이퍼가 2017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코리안컵 종이비행기 대회'는 이제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종이바카라 토토를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곡예바카라 토토 날리기'로 나눠 진행하며, 해마다 3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가족들이 몰려들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이 대회에서 기량을 닦은 파일럿들은 세계 대회에 도전하기도 한다.

올해는 멀리 날리기에서 72m 기록으로 국내 대회 공식 최고 기록이 수립되기도 했다. 국내 유일의 공식 대회답게 한국종이비행기협회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가 심사를 맡고, 우승자에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기록 인증서, 공군교육사령관상 등이 수여된다.

무대 위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대회만큼 흥미롭다.

지난해 멀리 날리기 챔피언이었던 오시언 파일럿은 올해는 다른 영역인 오래 날리기까지 석권하며 '종이바카라 토토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오시언 파일럿은 종이바카라 토토 날리기에 진심을 담았다. 대회 하나만 바라보며 매일 오전 6시 반에 일어나 스트레칭과 튜빙밴드 훈련, 맨손 런칭(날리기) 연습 등을 반복했다.

그는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하다 보니 무릎에 염증이 생겨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 휴식을 통해 몸을 회복했고, 무릎 보호대를 차고 준비하면서도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에는 부자가 나란히 정상에 오르는 진귀한 장면도 있었다. 아버지 하정필 파일럿은 전국리그 곡예비행기 날리기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들인 하태인 파일럿은 전국리그 초등부에서 오래 날리기 우승했다.

하태인 군은 "멀리 날리기 예선에서 라인을 넘어 실격 처리가 돼서 아쉬웠다"고 돌아본 뒤 "시상식에서 부모님과 같이 올라가 '부자 동반 우승'이라고 불렸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종이바카라 토토의 매력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종이와 손끝만 있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잘 나는 법'에는 나름의 과학과 노하우가 있다. 날개 각도나 무게 중심 조절 등을 통해 비행시간이 달라진다.

멀리 날리기는 지면에서 30도 각도로 창을 던지듯이, 오래 날리기는 70도 내외로 위로 띄우듯이 날리는 것이 유리하다.
사소한 각도 차이 하나가 기록을 좌우한다.

한 장의 종이에 접힌 작은 날개는 수천 명의 손끝에서 다시 날아오르며 어린 시절의 설렘과 어른들의 도전정신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종이비행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이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