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토토 바카라1) 서상혁 기자 =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임시 조직'이라는 설립 취지와 다르게 10년 넘게 존속 기한을 연장하며 사실상 상설 조직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토토 바카라 국민의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8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패예방추진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1년의 활동 기간을 부여받은 '부패척결추진단'으로 출범했다. 이후 지금까지 7차례 훈령을 고쳐 1~2년씩 존속 기간을 연장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에도 훈령 개정을 통해 존속기한을 2027년까지 늘려놓은 상태다.
문제는 이 조직의 업무가 타 기관과 겹친다는 점이다.
국회와 토토 바카라은 이미 이같은 문제를 여러 차례 지적해 왔다. 지난 2023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국회는 "임시 조직을 상설 조직처럼 토토 바카라하지 말라"는 시정 요구를 했다. 감사원도 지난 2022년 정기감사에서 폐지를 권고했다.
토토 바카라 의원은 "부패예방추진단이 당초 목적을 넘어 10년째 연장 운영되는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든다"며 "독자적 역할과 성과가 없는 조직을 유지하는 것은 국민 앞에 설득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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