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바카라사이트 통장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주요 시설공사 착착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2022년 3월 11일간 1만6302ha의 산림을 태운 울진·삼척 산불 이후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림 대전환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한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건립' ▲산림복원력 강화를 위한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산림문화력 강화를 위한 '국립 동서트레일센터 설립' ▲산촌경제력 강화를 위한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조성' 등 4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건립'은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동해안 지역에 산불 상황관리와 초동대처를 위해 상시운영되는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바카라사이트 통장의 건의로 사업이 확정됐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 8139㎡의 부지에 86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320㎡ 규모로 현재 부지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바카라사이트 통장재난종합상황실과 함께 회의실, 비상근무대기실, 장비고, 창고 등이 들어선다.


'국립울진산림생태원 조성'은 산불·산사태 등의 피해지와 생태적 관리가 필요한 산림에 대한 조사·연구, 교육·전시, 탐방·체험 등 산림생태관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진군 북면 상당리에 402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원이 조성되면 산불재난으로부터의 생물 다양성 회복, 미래숲 창조, 지속가능한 바카라사이트 통장경영 여건 마련 등은 물론 바카라사이트 통장재해로 생활기반을 잃은 산촌의 재건과 지역주민 일자리 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 동서트레일센터 설립'은 한반도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이 내년에 개통됨에 따라 탐방객에게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 구 수곡초등학교에 47억원 전액 국비로 지어진다. 올해 기존 건축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가 완료됐으며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숲길안내센터, 캠핑시설, 바카라사이트 통장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조성'은 바카라사이트 통장에서 생산되는 우량 목재와 재해 피해목 등의 자원화로 국산목재 자급률을 높이고 유통기반을 확충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포항시 북구 기계면 2만9820㎡의 부지에 들어서며 현재 토목공사가 추진 중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엔 박피기, 특수건조기 등 제재시설, 원목 건조장 등이 설치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어디에서나 살기좋은 대한민국, 특히 산이 있어 더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