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다음 달 충남 태안에서 내년 태안국제 원예치유박람회를 기념하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2026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념'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오는 11월 2~3일 충남 태안군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태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뉴시스와 태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태안군과 태안군의회, 대한파크골프협회, 충남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이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700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여, 열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는 내년에 있을 태안국제 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것과 함께 태안군 관광 및 특산물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내년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 달 동안 충남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꽃 축제라는 의미를 넘어 '원예 치유'라는 개념을 담은 미래지향적 박람회 성격을 띠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파크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국내에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레저스포츠로서 장·노년층은 물론 학생층까지도 참여하는 종목으로 국민 전반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서해안 대표적 관광도시 태안에서 펼쳐지는 대회라 의미가 있다. 특히 태안군은 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고 내년에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앞두고 있다.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승부를 펼치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성과 여성 일반부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와 샷건 방식으로 1일차 18홀, 나머지 18홀은 2일차에 각각 진행된다.

1일차인 11월2일 오전에는 여자부 1그룹, 2그룹, 오후에는 남자부 3그룹, 4그룹이 A, B, C, D코스로 나뉘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3일에는 오전 여자부 2그룹, 1그룹, 오후에는 남자부 4그룹, 3그룹 순으로 C, D, A, B코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순위는 개인전 36홀 합계 조 타수 순으로 결정한다.

동타일 경우 1~3위는 지정 홀에서 니어핀 서든데스로, 4~5위는 백카운트 방식 D-C-B-A코스 점수 합산 순으로 정한다.

조 편성은 4인 1조로 각 시·도 같은 지역 선수가 2명 이상 배치되지 않게 최대한 분리해서 한다.

다만 2인 조 편성은 불가하나 2일 차에는 가능하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700만원으로 남녀 우승자에게 각 400만원이 주어진다. 순위별 상금은 남녀 각각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4위 70만원, 5위 30만원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관심제고 등을 위해 30위·70위·100위·200위·250위 선수들에게도 각각 1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C2번홀에서 홀인원을 하면 지역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는 올해 7월31일 이전까지 대한인터넷 바카라사이트협회에 회원으로 등록한 사람만 가능하고 시도 배정된 인원 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광역시도협회에 참가비(5만원)와 함께 하면 된다.

이기재 태안군 파크골프협회장은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멋진 승부는 물론 힐링도 함께 할 수 있는, 기억에 가장 오래 남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크골프 동호인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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