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 총재選]1차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서 1위 다카이치 2위 고이즈미…결선진출(종합)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4일 치러진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전 경제안보상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과반 표는 얻지 못해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44) 농림수산상과 결선투표에서 승부하게 됐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날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국회의원표와 당원·당우표를 합한 결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83표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164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64) 관방장관이 134표를 받았다.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50) 전 경제안보상은 59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69) 전 자민당 간사장은 49표였다.

자민당 당칙에 따라 총재 선거 1차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에서 과반 표를 받은 후보가 없으면 1위와 2위가 결선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를 치러야 한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결선투표가 치러지고 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결선투표 전 연설에서 자민당은 전문 인재가 많은 점이 강점이라며 "전 세대 총력 결집 방식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 일본 경제를 되찾겠다"고 역설하며 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우호국 협력을 강화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연설에서 "함께 자민당을 하나로 만들어 정치를 앞으로, 일본을 앞으로 전진시키지 않겠는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총재가 될 경우 고물가, 치안 대책, 외교안보 정책 등 부분에서 야당과 협력 태세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1차 투표는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의원이 1인 1표를 가지는 국회의원 표와 전국의 당원·당우 투표로 배분을 결정하는 당원·당우표를 합산해 실시된다. 국회의원 295표, 당원·당우표를 295표로 환산해 총 590표로 선거가 치러졌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에서는 국회의원 295표와 광역지방자치단체 별로 1표씩을 부여한 47표의 당원·당우표로 치러진다.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경우 국회의원표가 큰 영향력을 가진다.

1차투표에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의원표 64표를,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80표를 받았다.

결선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를 앞두고 '킹메이커'들의 동향도 주목된다.

당내 유일한 파벌 아소파를 이끌고 있는 아소 다로(麻生太郎) 자민당 최고고문은 결선에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을 지지할 것을 파벌에 전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아소 전 총리는 보수적 정치 신조를 내세우는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에 대한 지지를 강화해 자민당 지지에서 이탈하고 있는 보수층을 끌어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아소파 소속 의원 중 10명 이상은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을 지지하고 있어 아소파의 표심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요미우리신문은 결선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후 오후 3시20분께 새 총재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선거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의 사임으로 치러지는 것이다. 새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는 국회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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