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라이브 바카라1) 박민석 기자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가 서장 지시로 관할 지구대·파출소 순찰팀별 '5대 반칙 운전' 단속 실적을 공개하자, 타 경찰서 파출소장이 "직원들은 영업사원이 아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마산중부서는 관련 논란이 일자 단속 실적 공개를 중단토록 했다고 밝혔다.
1일 라이브 바카라1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5대 반칙 운전(꼬리물기·끼어들기·새치기 유턴·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비긴급 구급차 교통법규 위반)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마산중부서는 지난달 초 박병준 서장 지시로 '5대 반칙 운전' 라이브 바카라 현황표를 만들어 최근까지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포했다. 이 현황표엔 일선 지구대·파출소의 순찰팀장 이름과 팀별 라이브 바카라 실적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유근창 마산동부경찰서 삼계파출소장은 지난달 30일 경찰 내부망에 "파출소 순찰팀이 교통라이브 바카라 실적표에 고통받는다"는 글을 게시했다.
유 소장은 해당 글에서 "112 신고 처리와 민원 상담, 순찰을 담당하는 지구대와 파출소에 교통라이브 바카라을 강요하고, 팀별로 팀장 이름까지 기재해 5대 반칙 운전 라이브 바카라 현황표를 만들어 3~4일에 한 번씩 동료 모두에게 친절히 알려주는 경찰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소장은 "이를 지시한 경찰서장은 같은 파출소인데 팀별 실적이 크게 차이 나면 감찰 조사를 운운하고, 지구대·파출소 직원들이 승진하기 위한 점수에 교통라이브 바카라 실적을 반영하겠다고 공언했다"며 "일부 직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지구대와 파출소 직원들은 실적이 필요한 영업사원이 아니다. 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유 소장의 이 같은 글 내용에 대해 박 서장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많다"며 "지난달 1일 라이브 바카라 강화 지시가 내려와 직원들이 함께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로 라이브 바카라 실적을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서장은 "우리 서 지구대장, 파출소장, 과장들과는 이런 방침에 대해 충분한 공유가 있었고 이해를 얻고 추진했다"며 "감찰 조사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실적이 좋은 팀에게는 인센티브와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박 서장은 "(유 소장의) 해당 글이 내부망에 게시된 후 직원들 불편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선 직원들에게 사과했다"며 "단속 현황표를 만들어 단속 실적을 공유했던 것은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라이브 바카라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