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바카라사이트당해 퇴사' 카자흐 영사관 직원…法 "임금지급하라"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카자흐스탄 부산 총영사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직장 내 폭행을 당해 반강제로 퇴사한 직원이 가해자인 전(前) 총영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임금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민사27단독 장기석 부장판사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가 전 총실시간 바카라사이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장 부장판사는 B씨가 A씨에게 2783만2000원을 실시간 바카라사이트해야 하며 소송 비용 역시 B씨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카자흐스탄 부산 총영사관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중 2023년 12월 B씨에게 실시간 바카라사이트을 당한 뒤 지난해 8월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퇴사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실시간 바카라사이트로 근무하지 못한 지난해 1~8월의 임금에 대한 소를 제기했다. 이번 원고 승소 판결에 B씨는 항소한 상태다.

한편 실시간 바카라사이트 사건 관련 손해배상 소송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앞서 1심에서는 A씨가 제기한 소가 각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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