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75배·라면 40배·맥주 22배 판매 급증
[파이낸셜바카라사이트 장난감]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세계바카라사이트 장난감'에 10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들이 '역대급 매출'을 달성하는 특수를 누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이촌동 등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GS25 10개 매장은 바카라사이트 장난감놀이 당일인 27일 하루 매출이 전주 토요일(20일) 대비 최대 850% 늘면서 올해 들어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일부 매장은 피크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1시간만에 주중 하루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고피자·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이 119배, 군고구마 75배, 아이스크림 8배, 김밥·면류 4배 증가했다. 맥주 판매는 22배, 하이볼 13배, 안주류 10배 늘었고, 돗자리(75배)·보조 배터리(38배)·물티슈·화장지(10배) 등도 판매가 급증했다.
CU도 여의도·용산·반포 인근 매장의 매출이 전주 대비 급증했다. 디저트는 59배, 스낵 55배, 김밥 41배, 라면 38배 증가했으며, 핫팩(106배), 돗자리(49배), 휴대용 배터리(88배) 매출도 크게 뛰었다.
세븐일레븐은 여의도 바카라사이트 장난감공원 인근 20여개 매장에서 라면 매출이 40배, 즉석식품이 30배, 녹차 20배, 맥주 15배 늘었다고 밝혔다. 돗자리·무릎담요는 40배, 보조배터리 등 휴대폰 주변기기는 30배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이날 여의도·이촌동 인근 6개 매장에서 전주 토요일 대비 최대 8.6배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편의점 관계자는 "바카라사이트 장난감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추가적으로 임시매장을 운영하고 음료, 과자, 돗자리 등의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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