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환율 협상에 대해서는 협의가 완료됐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8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는 지난 27일 오후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언론에 이 같이 밝혔다.
다만 구 부총리는 이번에 완료했다는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협의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 미국과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힌 환율 협상은 최근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미 통화스와프와는 별개로 전임 정부 당시인 지난 4월 최상목 전 부총리가 한미 2+2 통상 협의를 통해 발표한 7월 패키지 협상 의제 가운데 하나인 통화(환율) 정책 관련 내용으로 예상된다.
당시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과 관련해 기재부와 미국 재무부가 별도 논의하기로 했는데 그동안 한·미는 별도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한·미 통화스와프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에 충분히 한국의 입장을 전달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대통령께서 (스콧)베선트 장관을 먼저 만나시고 저도 배석했었다”며 “통상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이나 통화스와프와 관련해서 대통령 말씀이 있으셨고 제가 이어서 베선트 장관과 양자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자세하게 한국의 외환 사정이라든지 또는 일본처럼 일시에 3500억 달러를 이렇게 일본처럼 (투자)해야 된다면 통화스와프 필요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며 “베선트 장관은 우리 외환 시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전문가로 워싱턴으로 돌아가서 내부적으로 협의를 해서 연락을 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통화스와프 요청을 거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베선트 장관은 우리 외환 시장을 충분히 알고 있고 제가 또 다른 몇 가지 사항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까지 감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의 투자 규모 증액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구 부총리는 “증액 요구는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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