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 평가 결과, 대전·충남권에서 통합 충남대·공주대 등 4개 대학이 최종 관문을 넘고 사업을 따냈다.
교육부는 28일 ‘2025년 3차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에 통합 전남대, 경성대 등 9개 대학(7개 모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지역 예비 지정 명단에 함께 오른 한밭대(단독)와 한남대(단독), 연암대(단독)는 결국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공모 막판 지역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곳은 충남대와 공주대였다.
한밭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두 차례 사업에 도전했다 실패한 충남대는 올해 공주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세 번째 도전에 나서며 ‘통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업을 포기하겠다’며 배수진까지 친 바 있다.
교직원과 학생 등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합안 찬반 투표에서 두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은 각각 60.83%, 58.27％의 찬성을 얻어 천신만고 끝에 본 지정행 막차에 올라탔다.
이번 결과로 대전·충남권 글로컬대는 대전보건대와 건양대를 포함 총 6개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으로 늘어났다.
올해 마지막 ‘글로컬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30’ 본 지정에 통과한 대전·충남 지역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들의 향후 혁신 행보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통합 충남대·공주대는 대전·충남 초광역 국립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통합에 기반한 캠퍼스 특성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이들은 각 대학이 가진 강점과 지역산업의 특성, 수요에 기반해 대학 체질을 혁신하고 특성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 노력을 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두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의 핵심 혁신 과제는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출연연-기업이 협력하는 응용융합기술원 설립 등 충청 지산학연 협력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벽 허물기 및 ‘최초 초광역 통합 국립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이다.
순천향대는 서울과 천안, 부천 등 전국 4곳의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독보적인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인공지능(AI) 의료융합산업을 선도하는 대학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순천향대는 이공계열 학과를 개편해 4개 의료융합스쿨과 16개 융합전공을 설치하는 등 교양-전공-현장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AI 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신설하고, 아산(교육·연구)과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를 연결하는 AI의료융합캠퍼스를 조성해 지역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본 지정을 통해 이 같은 혁신안이 실현되면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를 구현하는 선도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국 총장은 “본지정을 통해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을 기반으로 충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과 지역, 그리고 글로벌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최대 1000억 원(통합형 15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학 혁신 프로젝트다.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학사 구조 개편, 산학협력 강화, 지역 특화산업 연계 등 대학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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