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연말까지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 마련

혁신위원회는 산림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깊이있게 논의하고, 사회적 논쟁을 넘어 협력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산림분야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연말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손승우 혁신위원장은 “국민과 함께, 숲이 있는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혁신위원들과 숲의 지속가능성을 확장하겠다”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한 숲의 가능성을 키우면서, 재난과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산림 비전과 정책 방향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혁신위원회를 통해 그간의 산림정책에 대한 합리적 의심에서 출발해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정책을 수립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