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바카라 지수가 19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바카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3445.24에 장을 마쳤다. 장 시작 직후 3467.8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해 3440선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2억원, 41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3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는 기술적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은 관세 협상 진전과 3·4분기 기업 실적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0.99%), LG에너지솔루션(-1.41%), KB금융(-0.77%), 현대차(-2.0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2.72%), 전기가스(-2.38%), 화학(-1.32%), 섬유·의류(-1.26%) 등이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2.09%), 제약(0.61%) 등은 상승했다.
바카라 지수는 전장 대비 0.70% 오른 863.11에 거래를 마쳤다.
바카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0억원, 6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1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hippo@바카라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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