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국내 최대 영화음향 전문기업과 함께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유통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라이브톤은 19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허전 진흥원장, 최태영 라이브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라이브톤은 살인의 추억과 왕의 남자, 괴물, 택시운전사, 신과 함께 등 14편의 1000만 관객 2025 바카라사이트 작품과 330편의 드라마 사운드 디자인 믹싱을 전담 제작한 국내 최대 2025 바카라사이트음향 전문기업이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모든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시와 진흥원, 라이브톤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인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의 효과음원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고도화를 통해 국내 창작자 및 제작자가 만든 음원을 손쉽게 플랫폼에 업로드할 경우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영화 제작에 활용될 수 있는 민간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산업 발전 전략 공동 수립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한국형 영화 유통시스템 이용 확산을 위한 공동 지원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기반 국내·외 영화산업 지원 상호 협력 △협력기관 상호 홍보 및 대내외 협업 체계를 통한 위상 강화 등 6가지다.
최태영 대표는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이 국내 유일의 효과음원 DB서비스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음원서비스를 해외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내 영화산업의 뿌리가 되는 영화 효과음원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효과음원의 유통거래 확산을 통해 K-사운드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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