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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고독사 후 반려견 시신 훼손" 실화에 '충격'

뉴스1

입력 2025.09.18 21:41

수정 2025.09.18 21:4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종국을 비롯한 MC들이 고독사 실화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고독사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

MC 송은이가 "고독사가 노인에게 있는 것만 아니라서 기억에 남는 고독사를 부검한 적 있으시냐?"라며 궁금해했다.

유성호 교수가 "한 50대 여성이 있었다. 직장에 안 나오니까, 동료가 몇 번 찾아갔다가 '그냥 안 나오나 보다' 생각한 거다.

그런데 이 여성이 반려견을 키웠다"라면서 "반려견에 의한 시신 훼손이 생각보다 많다. 반려묘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주저 없다"라고 전했다.

또 "왜 부검했냐면, 얼굴 부위 손상이 너무 심하니까, 형사님이 혹시 타살 가능성이 있는지 해서 부검을 진행한 것"이라고 알렸다.
이를 듣자마자 김종국, 양세찬이 "충격적이다, 진짜 충격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주우재가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서 '내 반려견도 그럴까?' 자꾸 생각하게 된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 말에 송은이가 "(동물의) 생존 본능에 관한 문제니까"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