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 타이틀 방어 도전…세계 3위 리디아 고·4위 이민지 출격
![[서울=뉴시스]KLPGA 읏맨오픈 우승한 에볼루션 바카라. (사진=KLPGA 투어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9/17/202509170800547574_l.jpg)
하나에볼루션 바카라그룹 챔피언십이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에볼루션 바카라로도 개최된다.
하나에볼루션 바카라그룹 챔피언십은 올 시즌 나란히 3승씩을 거둬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방신실과 이예원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에볼루션 바카라은 직전 대회인 OK저측은행 읏맨오픈에서 우승하며 3승 고지(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포함)를 밟았다.
상승세를 탄 그는 하나에볼루션 바카라그룹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4승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 2R 7번홀에서 이예원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9/17/202509170800550001_l.jpg)
에볼루션 바카라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3승을 달성한 뒤 하락세를 걸었다.
이후엔 지난달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오른 게 유일한 톱10 진입이다.
에볼루션 바카라은 "샷감은 안정적이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이를 끌어올리는 데 신경 쓰고 있다"며 "후반 코스는 버디 기회가 많지만 타수를 잃기 쉬운 홀도 많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차근차근 풀어가다 보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10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1R 10번홀에서 마다솜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LGA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9/17/202509170800582698_l.jpg)
당시 최종일 11언더파를 몰아쳐 트로피를 들었던 마다솜은 "코스 전장이 긴 편이어서 미들·롱 아이언 샷과 중장거리 퍼트가 중요하다"며 "하반기 시작하고 장염에 걸리면서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는데, 샷 감각이 좋아 잘 유지하며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상금 1위 노승희(10억9418만원)와 대상 포인트 선두 유현조(503점)도 시즌 2승 사냥에 나서고, 시즌 2승의 홍정민은 3승을 노린다.
올 시즌 1승씩을 서둔 박현경, 배소현, 김민솔, 이동은, 고지우, 고지원 등도 출전한다.
또 2022년 챔피언 김수지와 2023년 우승자 이다연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인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25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2024 에볼루션 바카라에볼루션 바카라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리디아 고가 4번홀에서 세컨드샷을 위해 이동하며 밝게 웃고 있다. 2024.09.26. yes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9/17/202509170801002468_l.jpg)
이들은 하나에볼루션 바카라그룹의 후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격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인왕 이효송과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 등도 출전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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