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희 바카라사이트 총판 시의원 "아동 학대·가정 폭력 대책 마련해야"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의회 국민의힘 황선희 부의장은 지난 16일 “과천시가 ‘아동학대·가정폭력 제로 선포식’을 해야 한다”고 했다.

황 부의장은 이날 열린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 학대와 가정폭력 문제가 전국적으로 심각한 가운데 과천시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카라사이트 총판은 신도시 조성과 본도심 재건축으로 도시의 외형은 크게 화려해졌으나 빛나는 풍경 뒤에는 아무도 보지 못한 고통과 눈물, 즉 아동 학대와 가정폭력이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경찰서와 연계된 바카라사이트 총판시 바로 희망팀 자료에 따르면, 아동 학대 신고는 2023년 57건에서 2024년 90건으로, 가정폭력 신고는 2024년 31건에서 2025년 71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바카라사이트 총판의 도시 환경은 젊은 맞벌이 가구의 유입과 고층 아파트 생활권은 이웃 간 교류를 약화하는 가운데 가정 내 갈등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등 폭력이 은폐될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바로 희망팀을 중심으로 경찰·학교·병원 등 모든 관계 기관이 긴밀히 연결된 지휘소를 강화하고, 신고에서 재학대 방지까지 피해자가 한 번의 요청으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명서를 구축바카라사이트 총판 한다"고 했다.

또 "신도시와 재건축 지역에 예방적 돌봄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이웃 간 관심을 되살리는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과천시가 교육청, 경찰서, 법원, 전담 의료기관 등 모든 관계 기관과 함께하는 '아동 학대·가정폭력 제로 선포식'을 열고, 아동 학대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는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아이가 안전하게 자라고, 가정이 보호받을 수 있어야 우리는 바카라사이트 총판을 진짜 살기 좋은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며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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