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7월 광의통화(M2)가 35조 9000억 원 늘며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증시 상승과 결제자금 예치, 투자대기성 자금 유입 등이 맞물리며 수익증권과 저축성 예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계절조정 기준 광의통화(M2) 평잔은 4344조 3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0.8%(35조 9000억 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7.1%로 6월(6.7%)보다 확대됐다.
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이 15조 3000억 원 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7조 1000억 원, 요구불예금은 6조 9000억 원 늘어났다. 이는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결제2025 바카라사이트 예치와 투자대기성 2025 바카라사이트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장형상품은 예금취급기관 2025 바카라사이트조달 수요 감소로 2조 6000억 원 줄며 감소세가 이어졌다.
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이 수익증권과 기타통화성상품을 중심으로 17조 2000억 원 늘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도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수익증권 증가로 14조 5000억 원 증가했다. 기타부문은 2조 9000억 원, 기업은 1조 7000억 원 각각 늘었다.
협의통화(M1) 평잔은 1292조 9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1.2% 2025 바카라사이트해 6월 보합(0.0%)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6.0%로 확대됐다.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은 5902조 9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광의유동성(L, 말잔)은 7411조 2000억 원으로 0.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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