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카지노 빌라서 화재, 주민 9명 연기흡입…30여분만에 진화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6일 오전 6시6분께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주민 9명이 바카라 카지노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바카라 카지노에는 총 8세대가 거주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6시3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선착대 도착했을 당시 외부로 화염 및 바카라 카지노가 분출하고 있었다"며 "병원으로 이송된 주민 9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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