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조정회의
[파이낸셜뉴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회복과 성장을 향한 이재명 정부 100일의 분투가 국민의 일상과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넘어 비상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비상이 국민의 삶에 온전히 녹아들 수 있도록 당정대 원팀이 되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의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증시 호조와 소비심리 회복을 들며 “민생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선거용 현금성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며 아동수당과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지역사랑 상품권 지원 예산을 언급한 전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가 각 사업 예산액부터 잘못 언급했다는 게 한 의장 지적이다. 한 의장은 “국민에게 나라 상황이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러웠던 혼용무도의 시기는 바로 윤석열 정권 3년이다“고 비판했다.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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